08:01 [익명]

고등학생인데 아직 꿈이 없음 남들은 다 벌써 계획이 있어서 공부하고 어느 분야를 열심히 노력하는데

남들은 다 벌써 계획이 있어서 공부하고 어느 분야를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는 아직도 뭘 정한게 없어서 정말 애매하게 지내고있어요 제가 원래도 어떤 동기가 있어야 움직이는 편이라 지금 아무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냥 공부도 손에 잘 잡히지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성적도 잘 안나오고 공부는 적성에 안맞는거같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릴때 유학을 했었어서 영어도 남들보다는 잘했고 독일어도 할줄아는데 독일어는 이제 쓸만한데가 없고 영어는 이제 남들보다 못하는 처지가 된거같네요 사실은 제가 하고싶은게 많아요 근데 그걸 다 해볼수도 없는데 시간은 절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정말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에요 이런 고민을 얘기하면 어른들은 항상 언젠가는 꿈이 생길거고 다 잘 될거야라는 희망 찬 말을 해주시는데 제 딴에서는 확신이 안가니까 들어도 딱히 위로가 되는거같지 않아요 어떡해야할까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행복을 느끼기엔 하루는 짧아요. 모두가 완벽한 자신의 꿈을 갖고 있지 않아요. 열심히, 노력해서한다고 다 되는 것도 없어요. 시간은 빠르게 흐를 테지만,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살아가도, 하고싶은거 다 해도 괜찮아요. 아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거예요. 그리고 아직 고등학생이잖아요. 30대까지, 40대까지 그 시간은 불확실해요. 하고싶은거 해요. 경험하면서 나아가는거에요. 물론 끝까지 놀면서 살 순없어요. 하고싶은 경험해보면서 깨달으면 되는거에요. 스물다섯까지 경험해도 괜찮아요. 스물여섯부터 자리 잡아도 충분히 살아가요. 작성자분은요, 따뜻한 어느 날의 계절을 닮아서 아프게 얼어붙은 시간 끝에서도 결국 피어나는 사람일거에요. 작성자분의 시간 하나하나를 누군가는 잘 살았다고 말해줄 걸요? 오늘 밤, 작성자님을 위해 행복이란 소원을 빌어줄 만큼, 행복을 속삭여볼 만큼 작성자님이 행복했으면 해요.

걱정마세요. 막막해도, 불안해도, 무서워도 살아봐요. 힘내요, 할 수있어요. 하고싶은거 해요. 하고 후회하는게 넘어지고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거에요. 진심으로 응원해줄게요‼️

회원가입 혹은 광고 [X]를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