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비클린 코너 쪽에서 시향하셨던 향수 시향지에 화이트 머스크와 일랑일랑 향이 담겨 있었다는 말씀을 주셨군요.
일랑일랑은 부드러우면서도 이국적인 플로럴 향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포근한 느낌의 화이트 머스크가 더해지면 매우 매력적이고 조화로운 향이 탄생하여 많은 분께 사랑받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비클린과 같은 편집숍에서는 다양한 천연 및 비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이러한 향기 조합을 가진 바디 제품이나 섬유 향수, 혹은 니치 향수 브랜드들이 종종 입점하거나 팝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의 향기는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어 특정 제품을 짚어내기 어려울 수 있으나, 보통 부드럽고 잔잔하면서도 은은한 잔향이 특징이어서 말씀하신 대로 시향지처럼 편안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부케가르니나 비비앙 니치 섬유향수 등에서도 이 두 가지 향이 어우러진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혹시 시향지나 향수병 디자인 등 기억나는 다른 부분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