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2025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감각적으로 포착된 이미지들을 먼저 만나보세요.
다음은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 그리고 전시에서 드러나는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경향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 5인 (프리즈 공식 선정)
프리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소개한 “Five Emerging Artists to See at Frieze Seoul 2025” 코너에 따르면, 다음 다섯 작가가 특히 눈에 띕니다:
Taiki Yokote, Timoteus Anggawan Kusno, Liang Fu, Christine Tien Wang, Seungwon Yang.
이들은 설치,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폐기된 공간이나 물건, 미디어 이미지, 디지털 및 문화 담론을 참신하게 해석하고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Frieze
Taiki Yokote (도쿄 기반, b.1998)
옛 작업실의 콘크리트 잔재를 자석으로 떠 있게 만든 설치 작품 'Floating Rubble...'는 기억과 물질의 재활용을 통해 공간을 다시 정의합니다.Frieze
Timoteus Anggawan Kusno (인도네시아, b.1989)
폐허가 된 영화관, 전파되지 않은 영화의 포스터 등을 통해 검열, 프로파간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를 시각적으로 접근하는 작업입니다.Frieze
Liang Fu (파리 기반, b.1993)
'After Solaris' 시리즈로, 고독과 우주적 감정의 교차를 '존재'와 '우주'의 대비로 표현한 설치입니다.Frieze
Christine Tien Wang (미국, b.1985)
'Bitcoin Sign Guy' 전시로 밈, 암호화폐, 밀레니얼 문화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풍자합니다.Frieze
Seungwon Yang (서울 출신, b.1984)
알루미늄에 UV 프린트한 물결 무늬를 활용해, 이미지와 이미지 너머의 인식 차이를 시각적으로 사유하게 하는 작품입니다.Frieze
주요 갤러리 & 경향
1. Kukje Gallery
단색화 거장 박서보, 하종현을 비롯해 권영우, 이승지오, 김윤신, 김용익, 한경아, 양혜규 등 여러 세대와 장르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서 조화롭게 선보입니다.Ocula
특히 한경아의 자수 작업, 양혜규의 종이 오브제, 김용익의 개념미술은 동시대적 여성 시선을 강화합니다.Ocula
2. PKM Gallery
유영국, 윤형근, 정창섭 등 한국 모던 아트 거장들과 함께, 홍이영, SAMBYPEN, 이두정, 신민주, 구현모 등 다채로운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모입니다.Ocula
설치, 회화, 공예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체의 수렴이 돋보입니다.
3. Arario Gallery
다채로운 아시아 작가들이 참여한 스탠드: 이진주, 시흥준, 구지윤 등.
특히 시흥준의 장난감 포장과 재현된 설치 작업은 일상과 기억, 향수의 미시 세계를 재구성합니다.Artsytheartnewspaper.com
4. Lisson Gallery
올리버 리 잭슨, 이케무라 레이코, 아니시 카푸어, 히로시 스기모토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신작을 통해 존재와 형식, 시간성에 대한 탐구가 이어집니다.Lisson Gallery
5. P21 & Gallery Vacancy (공동 스탠드)
최하늘, 신민, 김지영, 안태원 등 국제적 감각과 세대 간 연결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성합니다.Hypebeast
전시 트렌드 키워드 정리
관련 전시 & 행사 정보
Frieze Seoul Artist Award 수상작: 임영주, 영상 설치작 Calming Signal(이탤릭) — 집단행동과 사회 리듬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를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Whitewall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서는 발레리노 Hugo Marchand & Hannah O’Neill이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시도합니다.Wall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