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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중3학생인데 이혼가정이라 엄마가 보험설계사 일을 하면서 혼자 경제활동을 하시는데 요즘

중3학생인데 이혼가정이라 엄마가 보험설계사 일을 하면서 혼자 경제활동을 하시는데 요즘 일이 잘 안되셔서 투잡을 뛰시려고 알바를 구하는데 연세 때문에 알바도 잘 안되나봐요 그래서 엄마도 많이 힘들어 보이고 최근에 엄마랑 언니랑 싸워서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성적은 예전만큼 나오질 않고 집안환경이 좋은 애들만 보면 부럽고 제 스스로가 한심해 보여요 그래서 엄마한테 최대한 돈은 안받을려고 알바를 할까 생각중인데 막상 하려니 아직 중학생 밖에 되지않아 알바도 안될것같고 곧있으면 고1이라 고등공부도 해야하고 또 괜히 우리집안 환경이 안좋아서 괜히 저도 돈관련된 문제에 예민해져서 더 힘든거같아요 집에있으면 숨이 막혀요 어떻게 하면 무너진 마음을 다시 붙잡고 일어날수 있을까요 제가 이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힘든 가정 상황과 학업, 감정까지 여러 가지로 지쳐 계시겠어요. 아직 중3인데 이렇게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다는 게 정말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픔을 이겨낸 당신은 분명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 될 거예요.

지금의 감정을 인정하고, 나를 다독이기

먼저 "힘들다"는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벅차고 지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잘 버텨온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이렇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당신이 대단하다는 걸 알아주세요.집이 답답하게 느껴질 땐, 잠시 벗어나 마음 정리를 해보세요.가까운 공원 산책, 조용한 독서실 방문, 아니면 음악을 들으며 잠깐 걷는 것도 좋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도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실적인 해법, 작지만 중요한 실천

알바는 아직 시기상 어려울 수 있어요.대신, 생활비 부담을 줄이려는 마음은 정말 따뜻하고 훌륭합니다. 엄마도 그 마음만으로 충분히 힘이 되실 거예요. 중학생은 공부가 가장 큰 역할이에요.

마음 회복의 첫걸음은 "내 편 만들기"

힘들 때 털어놓을 수 있는 어른이 꼭 필요해요.담임 선생님, 상담 선생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지금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도움을 요청하는 건 절대 약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또한 온라인 청소년 상담 센터(1388)와 같은 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24시간 언제든지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어서 부담 없이 도움 받을 수 있어요.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분명 이 시기를 이겨낸 당신은 더 큰 사람이 될 거예요.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그 밖에 궁금한 점은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