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남자이고, 최근에 갑자기 제 꿈에 나와서 관심을 가지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얼굴과 이름정도만 알고, 말도 한번도 안해봤고 인사도 안한 생판 남이에요. 작년 쯤에 그 여자애가 저한테 먼저 인스타 팔로우를 해서 맞팔은 이미 한 상태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본인 인스타 메모에 통기타 수리점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봐서 그걸 기회로 보고 바로 답장했습니다. 어디가 싸게 잘 해주더라 라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고맙다고 답장이 왔어요.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대충 몇반인지 믈어보고, 저도 통기타 치는지라 통기타에 대해 대충 말 좀 오고갔어요. 제가 점심 한번 친해질 겸 같이 먹자고 했는데 항상 점심 같이 먹는 친구가 있다면서 거절하길래 하교 한번 같이 하자 했는데 하교도 매일 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서 언제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그러자고 하고 연락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아직 학교 인사도 못했는데, 어떻게 다가가는게 가장 좋을까요?